황순자 여사 약주로 남편에게 한잔씩 주던 <순자할머니 한산 소곡주>인천대리점 유은정 대표를 만나다.


황순자 여사 약주로 남편에게 한잔씩 주던 <순자할머니 한산 소곡주>인천대리점 유은정 대표를 만나다.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홍지현 기자] 한산 소곡주는 찹쌀과 누룩을 주원료로 하여 100일간 숙성시켜 만들어 감칠맛이 특징이다. 한산에는 이 이름에 걸맞게 예로부터 수많은 술도가들이 자리를 잡아 서로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고 한다. 특히 유명한 것이 <순자할머니 한산소곡주>이다. 황순자 여사의 이름을 딴 상호이다. 황순자여사는 안타깝게도 올해 2022년 7월 85세의 나이로 돌아가셨다. 황할머니는 23살 나이에 집도 있고, 논도 있다는 한산의 사나이 유병호에게 속아 시집와서 남의 집 뒷방에 살며 고생만 했다고 한다. 겨우 남의 땅에 지은 집에서 구멍가게를 했지만 1990년 집앞 도로가 확장이 되면서 그마저도 쫓겨나게 되었다. 길 건너 코너에 있는 3~4미터 정도의 수렁이 깊은 삼각형 자투리 논을 사서 집을 짓게 되었다. 운 좋게도 근처에서 공사를 하던 삼부토건에서 100대분의 돌과 흙으로 깊은 수렁을 메꾸어 주었다. 행운의 시작이라는 것을 그때는 몰랐다. 공간이 넓어지자 그동안 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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