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이 통하는 사회는 과연 허상인가. 정치, 사회적 관점에서 알아보는 상식이란?

국제 뉴스 통신 협의회 제공 [대한민국청소년의회 뉴스 / 김병재 기자] 상식. 이 시기에 항상 잡음이 일어나는 국정감사나 국회 대정부 질문을 뉴스 영상으로 보면 “상식적으로 행동” 혹은 “상식적으로 생각”이라는 질책 섞인 발언들이 국민의 대표들로부터 나온다. ‘상식’이라는 단어에는 여러 의미가 내포한다. 여러 의미가 ‘내포’한다고 말한 이유는 동음이의어의 대표적 예시 ‘달’과 같이 확연히 의미가 다른 여러 개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단어가 쓰이는 상황, 시기, 문맥에 따라 의미가 풍부해지기 때문이다. 상식의 사전적 의미는 ‘사람들이 보통 알고 있거나 알아야 하는 지식’이다. 참으로 모호하고 잘 잡히지 않는다. ‘보통’이라는 뜻 또한 각 사람마다 자신의 배경이나 생각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 그렇다면 ‘상식’이라는 건 아스팔트 바닥의 아지랑이와 같은 허상일 뿐인 것인가? 다행히도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그렇지 않다. 물이 100‘C가 넘으면 끓는다. 지구는 하루에 1번 자전 1년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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