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의 기록, 폭우와 햇빛이 공존했던 주간 (feat 빗속에서)


지난 주의 기록, 폭우와 햇빛이 공존했던 주간 (feat 빗속에서)

지난 주의 기록을 살피자면 아무래도 하늘에 구멍이 난 듯,이라는 올드한 표현이 너무나도 잘 어울리는 한 주간이었다. 그만큼 내리는 비의 양이 장난없었는데 어떤 뉴스에서는 70년만에 최고라고도 하고 어떤 뉴스에서는 80년만에 최고의 기록이라고 하고 어떤 뉴스에서는 1907년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최고라고도 한다. 아마도 하루, 이틀, 사흘에 걸쳐 비가 계속 내리다보니 기록도 하루가 멀다 하고 바뀌는가 보다. 동네의 산책로도 사람들이 드나들지 못하도록 입구를 모두 막아놓았는데 늘 건너다니는 돌다리도 잠겨버렸다. 그나마 이 사진은 비가 내리던 첫날 찍어서 이 정도... 이틀째부터는 아주 물난리도 아니었어. 설마 오리들도 떠내려간건 아니겠지? 오리들~~ 오겡끼데스까~~~(feat 영화 러브레터) 꽃들도 비를 잔뜩 맞고 축 늘어져버렸다. 하긴 나도 살다살다 이런 폭우는 처음 봤는데 너희들은 오죽하겠냐 싶다. 이틀동안 운동화 두 켤레가 비에 젖어 사망할 정도였으니 말 다했지 뭐. 비가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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