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산책, 공원산책


동네산책, 공원산책

3월도 어느덧 중순을 바라보는 시간이 되면서 산책하기도 좋은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 이놈의 미세먼지의 공격은 멈추질 않음... 미세먼지의 압박을 이겨내고 시작한 어제의 산책! 최근 동네에 새로 생긴 옷가게에는 졸린 듯한 인상의 인형들이 손님을 맞이하고 있다. 표정은 왜 저래, 이러면서 싸장님이 안 보이는 사이에 몰래 도둑촬영 한 컷! 옷가게를 지나 젊은 언니가 운영하는 꽃가게를 지나치려고 하는데 봄맞이 화사한 꽃다발들이 시선강탈! 꽃구경하는 척 하면서 또 몰래 사진을 한장 찍어보자. 저 나쁜 사람 아니예요~ 인형하고 꽃이 이뻐서 그랬단 말입니다! 꽃가게를 지나 산책로에 진입하니 따뜻한 봄볕을 즐기는 오리님 한마리가 보인다. 그러고 보니 아기상어가 그려져 있는 산책로의 초입을 좀 지나니 꽃과 나무를 그려놓은 벽화도 있어서 증말 봄은 봄이구나 싶기도 하다. 벽화를 보며 산책로를 쭉 따라내려가다 보니 어? 요기는 오리 한무리가 있네? 아가오리는 언제쯤 태어날 예정인지 말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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