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애 옆에 예쁜 애 (feat 러시 아워)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feat 러시 아워)

어제는 날씨가 살짝 더울만큼 좋았어서 이런 날 우중충하게 빌딩 안에만 갇혀 있을 수는 읎서!를 외치며 탈출... 샌드위치를 사들고 향한 서소문공원에는 화사하게 꽃들이 만개해 있어서 우와, 봄은 봄이구나... 감탄사를 연발하게 했다. 공원의 입구부터 이쁘게 피어있는 수선화를 뒤로 하고 공원의 안쪽으로 들어가니 튤립이 쨔잔... 우와, 벚꽃보다 니들이 더 예쁘구나, 야. 이렇게도 찍어보고 저렇게도 찍어보자. 그런데 어제 날이 더워서 그랬는지 튤립을 좀 가까이서 찍어보려고 했더니 전반적으로 시들시들해서 니들도 뙤약볕에 고생이 많구나 싶기도 했다. 그 와중에 제일 잘 나온 사진으로 올려보도록 하자. 그래도 오늘은 비가 내렸으니 좀 살아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누가 들으면 죽은 줄... 내리는 비로 심폐소생을 해보자. ㅎㅎ 튤립꽃밭을 지나 공원 한바퀴를 돌다보니 또 다른 한쪽에서 모란 등장! 모란을 흔하게 볼 수가 없었는데 그래도 나의 행동반경 안에 이쁘게 피어 있으니 꽃구경을 안 할래...


#노래듣기 #러시아워 #모란 #서소문공원 #수선화 #음악감상 #크러쉬 #튤립

원문링크 : 예쁜 애 옆에 예쁜 애 (feat 러시 아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