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보자, 수국!


즐겨보자, 수국!

6월과 함께 다시 돌아온 꽃구경 타임! 몇년 전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MC를 맡았던 장근석님의 It's Show Time~이라는 허세 가득한 멘트가 뜬금없이 떠오르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회사 근처의 어느 골목에는 짧은 길이지만 수국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불과 지난 주 초까지만 해도 꽃잎이 맺힐까 말까 했었는데 오늘 아침 시선을 돌려보니 어느 새인가 화사하게 피어난 수국꽃길... 솔직히 고백하건데 아침마다 잠에서 덜 깬 채로 집을 나서다보니 주변에 꽃이 피었는지 어쨌는지 잘 모른다는 허점이... 심각하게 야행성인 관계로 아침에는 비몽사몽~ㅎㅎ 때문에, 아마도 이 수국도 피어있은지가 며칠 지났을지도 모르지만 뭐 어때, 오늘이라도 봤으면 된거지, 뭐... 코로나 시국 이전에는 곤지암이든 수목원이든 꽃구경하러 가자~를 외치곤 했지만 (꽃구경을 핑계삼아 놀러가는 것과 진배없다...) 코로나로 인해 행동반경에 제한을 받다보니 오히려 내 주변의 꽃들에게 더 시선이 간다는 장점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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