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가을 (feat 단풍 & 으르렁)


지나가는 가을 (feat 단풍 & 으르렁)

어제는 그래도 날씨가 꽤 따뜻했어서 날씨좋다... 이렇게 좋은 날은 어디 놀러가야 되는데... 이런 생각이 들었었는데 손바닥 뒤집듯 어찌나 변덕스러운 날씨인지 오늘 날씨는 영하권인데다가 바람까지 쌩쌩 불고 난리... 그러고보니 올가을은 작년보다 쌀쌀하기도 하고 비도 자주 내려서 왠지 가을같은 가을도 아니었어. 그 흔한 단풍구경도 못 갔다구!라며 진상을 떨어보자. 그래도 회사 근처에 단풍나무 한 그루가 있어 아쉬운대로 이 녀석이라도 한번 사진을 찍어보도록 하자. 너라도 있어서 다행이다. 너라도 없었으면 아쉬울 뻔 했지 뭐야. ㅎㅎ 그러고 보니 올가을에는 쌀쌀한 날씨도 많고 비바람도 많았어서 나의 활동구역 안에 즐비해있던 은행나무들은 미처 노란 잎을 즐기기도 전에 앙상해지는 불상사가...작년 가을에는 은행잎들도 풍성해서 비록 냄새는 종 고약했지만 풍성한 노란 잎이 이뻤는데 말이지. 어쩐지 올가을은 있는 듯 없는 듯 지나가고 바로 여름에서 겨울로 건너뛴 느낌이어서 아쉽다는... 떨어진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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