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고등어의 독백


어느 고등어의 독백

내 비록 차디찬 얼음조각들 위에서 잊혀져 가지만 한때 나를 휘감아 흐르던 성난 파도만큼 드높은 꿈 그 누구보다 푸르렀으며 그 누구보다 거침없었던 꺼져가는 노을 앞에서조차 끝내 안식을 찾지 못했던 부끄럽고 자잘한 욕심들 난 무엇을 위해 심장이 터질 듯 헤엄쳐 왔는가 난 무엇을 위해 울고 웃어 왔던가 모두 다 부질없는 산산이 부서지는 하얀 물거품인 것을 지그 매 생각해 보니 그나마 따뜻했던 작은 단편들 바로 나의 사랑 나의 가족 내 삶에 미련이 있다면 한 번 더 웃어줄 걸 한 번 더 안아줄 걸 내 비록 차디찬 얼음조각들 위에서 잊혀져 가지만 내 삶의 마지막 그 순간까지 눈을 감지 않으리 너를 잊지 않으리 <노량진 수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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