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무역 사례] 디바인 초콜릿


[공정무역 사례] 디바인 초콜릿

초콜릿의 원료가 되는 카카오 농장에서는 5~17세의 아이들이 칼을 가지고 나무를 오르며 카카오 원두를 수확한다. 종일 고된 노동을 반복하지만, 정작 초콜릿을 먹어본 적은 없는 강한 노동을 하고 있다. 다국적 기업에 원두를 공급하는 브로커들이 원두를 지나치게 싼 가격으로 사들이기에 부모들은 물론 아이들까지 노동하지 않으면 생계를 유지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아이들은 학업을 포기하고 노동을 한다. 디바인 초콜릿은 카카오 생산지의 아동인권 문제를 고민하는 윤리적 소비자들을 위한 초콜릿이다. 가나의 카카오 생산자 조합 쿠아파코쿠에서 카카오를 공급받아 독일에서 만들고 세계에 판매된다. 일반 공정무역이 생산자에게 공정한 대가를 준다면, 디바인 초콜릿은 생산자들이 회사의 수익까지 공유하는 구조다. 협동조합 생산자들은 디바인 초콜릿으로 소득이 높아지고, 자연히 부모들은 아이들을 카카오 농장이 아니라 학교에 보낼 수 있게 됐다. 다른 카카오 생산지 어린이들과 달리 졸업 후 카카오 농장을 이어받겠다는 아...


#공정무역

원문링크 : [공정무역 사례] 디바인 초콜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