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성과 간과하는 ESG는 위험


재무성과 간과하는 ESG는 위험

얼마 전 미국 전기자동차 회사 테슬라가 S&P500 ESG 지수에서 탈락하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ESG는 사기"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그날 테슬라 주가는 6.80% 급락했다. 탈락의 가장 큰 원인은 저탄소 전략 부족, 인종차별과 열악한 근로 환경 등으로 알려졌다. 기업 CEO들은 ESG 평가에 따라 자신의 위치가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ESG를 보기 좋게 포장하는 데 관심을 쏟을 수밖에 없다. 때로는 지나쳐 ESG 경영 시늉만 하고 과대 포장해서 홍보하는 'ESG 워싱' 문제가 야기되기도 한다. 한편 정부는 2025년부터 자산 규모 2조원 이상인 코스피 상장사에 ESG 기반의 지속가능경영보고서 공시 의무화를 추진 중이며, 2030년부터는 전체 코스피 상장사에 대한 공시 의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동시에 금융당국은 재무제표에 ESG 관련 정보를 함께 담는 방안도 검토하겠다는 입장이다. 사실 ESG 경영의 근간은 주주, 소비자, 경영자, 종업원, 지역사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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