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경제] 일회용품 대체 서비스 ‘트래쉬버스터즈’

트래쉬버스터즈는 일회용품 대신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는 다회용 식기를 각종 행사 및 사내 식당, 카페, 영화관 등에 대여한 후 수거, 세척해 다시 대여하는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이 습관을 바꾸지 않아도 재사용과 환경보전을 동시에 실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다회용 식기를 대여, 수거, 세척하는 과정에서 훼손이 된 식기들은 다시 분쇄 후 재가공을 통해 새로운 제품으로 만들어진다.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 체계를 통해 자원의 수명을 늘리면서 생산해낸 제품에 대한 책임도 함께 지고 있다. 매년 3,000명 정도의 관객이 참여하는 서울의 한 음악 페스티벌에서 트래쉬버스터즈의 서비스를 도입해 다회용 식기를 사용한 결과 2018년 35,000L이던 쓰레기의 양이 전년 대비 관객수가 증가한 2019년, 800L로 대폭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 일회용 쓰레기의 양을 약 98%나 감소하는 결과를 낸 것이다. 또한 총 6단계의 꼼꼼한 세척과정과 함께 진공포장을 통해 일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