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정신병동에도 아침이 와요 리뷰

1. 수술을 했습니다 재작년에 자전거를 타다가 넘어져서 팔 수술을 했습니다. 뼈가 부러져서 철심을 박았었는데 철심을 뺄 시기가 다가와서 회사에 휴가를 내고 철심 제거 수술을 받았습니다. 의사선생님께서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하셔서 마음을 놓고 있었는데 막상 환자복을 입고 맨 몸으로 수술대에 올라가니 다소 두려운 마음이 생겼습니다. 수술실은 매우 추웠고 여러가지 알 수 없는 기계음들이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그 순간만큼은 정말 초라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팔에 마취를 했지만 수술의 느낌을 느끼고 싶지 않아서 마취 선생님께 재워줄 수 있냐고 부탁드렸더니 허락하셔서 다행히 수술 과정을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입원은 3일 정도 했습니다. 병동에서의 하루는 긴 듯, 혹은 짧은 듯 했습니다. 4인실에 입원했는데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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