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인간> 독서 후기, 무라타 사야카 일본 소설 추천


<편의점 인간> 독서 후기, 무라타 사야카 일본 소설 추천

무라타 사야카, <편의점 인간>, 김석희 옮김, 살림출판사, 2016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인 아쿠타가와 문학상을 2016년에 수상한 화제의 소설, <편의점 인간>을 읽었다. <편의점 인간>의 주인공 후루쿠라는 자신이 남들과 어딘가 다르다는 사실을 어릴 때부터 깨닫는다. 그러다 대학교에 들어와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하면서 그녀는 자신이 사회의 부품 중 하나로 움직일 수 있다는 사실에 전율을 느낀다. 그런 감정을 ‘편의점으로 인해 다시 태어났다’라고 표현할 정도다. 무라타 사야카(1979~)는 일본의 작가다. <편의점 인간>, <소멸세계>, <무성 교실> 등을 집필하였다. 이 소설의 힘은 문장이 주는 몰입감에 있다. 사실 ‘편의점’이라는 주제는 소설에서 이미 닳고 닳은 소재 중 하나다. 그만큼 편의점을 주제로 독자들을 사로잡기는 힘들어졌다. 나 역시 편의점을 배경으로 하는 소설을 쓰다가 이러한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는 눈물을 머금고 글쓰기를 중단한 적이 있다. 그러나 <편의점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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