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소설의 미래,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SF 소설의 미래,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한이솔 외 4명,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 수상작품집>, 허블, 2023 제6회 한국과학문학상에서 수상한 중단편 SF소설을 모아 놓은 수상작품집을 읽었다. 한국과학문학상은 김초엽(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 관내분실), 천선란(천 개의 파랑) 등의 SF 작가를 배출한 SF 신인문학상이다. 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읽으면 좋은 점은, 뻔하지 않고 대담한 이야기를 짓는 신예 작가들의 글을 마음껏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몇 안 되는 사람만 알고 있는 원석의 반짝반짝한 면을 비밀스럽게 바라보는 느낌. 신예 작가들의 글은 가공되지 않았지만 때로는 정제된 보석보다 더 반짝거리는 면이 있다. 무언가 좋은 이야기를 짓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문학상 수상작품집을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그 이유는 수상작품집이면 으레 실려 있는 심사평에 있다. 심사평에서는 작품의 선정 이유나 아쉬운 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기 때문에 필력을 늘리고 싶은 사람이라면 수상작품집은 심사평을 읽는 것만으로도 가치가 있다. 문학상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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