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번째 헌혈]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신청 후기


[97번째 헌혈]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신청 후기

97번째 헌혈을 마쳤다. 나는 헌혈을 항상 왼팔로 한다. 헌혈의자에 누워있으면서 수혈 중인 왼팔을 보고 있으니 문득 이 팔에 바늘이 97번이나 들어갔다 나왔다는 사실에 기이한 기분을 느꼈다. 같은 부위에 바늘을 97번 꽂으면 이렇게 영광의 상처(?)를 얻을 수 있어요 이번에 헌혈을 하면서 예전에 아내의 반대로 무산되었던 조혈모세포 기증희망 신청을 하게 되었다. 조혈모세포는 적혈구와 백혈구, 혈소판을 만들 수 있는 세포를 말한다. 주로 백혈병 환자에게 이식되어 백혈병 완치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아주 귀중한 세포라고 할 수 있다. 출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예전에 골수 기증이라고 부르던 것을 이제는 조혈모세포 기증이라고 부르고 있다. 과거에는 조혈모세포를 골수에서만 채취할 수 있어서 골수 기증이라는 명칭을 사용했지만, 오늘날에는 골수 외에도 말초 조혈모세포와 제대혈 등에서 조혈모세포를 채취할 수 있기 때문에 명칭을 바꾼 거라고 한다. 조혈모세포 기증을 받아야 하는 환자는 HLA 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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