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움이 안되는 친구들

저번에 깨먹은 시계 제일 큰 조각 도저히 못 버리고 보관중 내 미련은 이런 식이다 마라쌀국수를 먹어봤다 쫀딕쫀딕해 요즘의 케이크는 참말로 귀엽구나 육개장에 닭가슴살 비오는 날이면 유독 땡기는 육개장 결국 이번 장마도 레인부츠없이 버텼다 내 공주병의 근원 날이 더워서 컵누들을 비빔면처럼 먹어보았다 생각보다 맛이 괜찮고 국물이 없어서 그런가 완전 한입거리 뻥안치고 세젓가락에 끝나버렸다 여름 ..난 니가 참 좋아 근데!!! 니가 너무 싫어.. 하지만!!! 여름에는 내 생일이 있어서 행복해.. 그러나!!! 더운건 넘 힘들어.. However!!! 세상이 파릇파릇한건 좋아.. But!!! I hate you.. Nevertheless!!! 너와 평생 함께하고 싶어.. 진짜.. 내 마음은 뭘까? 아이폰 날씨 더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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