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계획 세우는 아이


스스로 계획 세우는 아이

아이는 하교 후 집에 도착하면 제일 먼저 본인이 할 일의 순서를 정한다. 하교 후에 해야 할 일들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일의 순서를 정하는 것이다. 본인이 스스로 세운 계획이기 때문에 기분 좋게 일과들을 해 나간다. 처음부터 이렇게 수월했던 것은 아니다. 초등 2학년까지는 참고 참다가 "공부 언제 할 거니"라는 말을 결국 뱉어내게 했다. 내 마음 같아서는 공부를 먼저 해 놓고 놀았으면 좋겠는데 아이는 놀 만큼 다 놀고 나서야 억지로 공부를 시작하는 날이 많았다. 초등 3학년이 되어서는 일과를 스스로 정하게 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놓아주는 엄마 주도하는 아이]를 읽고 든 생각이다. 처음에는 포스트잇을 주고 거기에 할 일의 순서와 시간을 적으라고 했다. 계획을 너무 거창하게 적으면 계획을 세우다 지칠 수 있다. 포스트잇에 간단히 적는다. 계획을 세우는 과정은 최대한 간단하게 한다. 포스트잇은 어디에나 붙여두고 수시로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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