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꼭 봐야 하는 전시실 두 곳


국립중앙박물관 꼭 봐야 하는 전시실 두 곳

얼마 전 아이와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다. 방학 때면 한 번씩 방문하는 곳인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꼭 봐야 하는 전시실 두 곳을 소개하려고 한다. 1. 사유의방 반가사유상 두 점을 나란히 전시한 공간이다. 어두운 갈색톤의 넓은 공간에 계피 향이 나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전시실을 만들면서 흙에 편백과 계피를 섞어서 만들었다고 한다. (처음 방문했을 때는 향이 진했는데 이번에는 많이 느끼지 못했다.) 이곳은 국립 중앙 박물관에 방문할 때마다 제일 처음 가는 전시실이다. 박물관에 들어서자마자 2층으로 올라가면 바로 그곳에서 사유의방을 만날 수 있다. 사유의 방에서는 반가사유상을 앞에서도 보고, 옆에서도 보고, 뒤에서도 보고 천천히 여유 있게 사색에 잠기듯 감상해 보기를 권한다. (실제로 아이가 사유의방에 가면 관람하는 방법이다.) Previous image Next image 어둡고 고요한 복도를 지나면 왼쪽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얹고 손가락을 살짝 뺨에 댄 채 깊은 생각에 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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