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롬Fromm - Milan blue


프롬Fromm - Milan blue

낮의 열기가 식은 거리로 쏟아져 나온 너와 내 파란 밤 흐르고 흐르던 각자의 레이어가 겹쳐져 하나의 점에 스며들었지 이 밤이 이대로 이 밤이 이대로 아 계속되었으면 해 우리에게로 서로에게로 아 새겨졌으면 해 아 이 밤의 무늬가 그렇게 우리는 하나의 자국으로 남았으면 해 새벽이 따라오지 못할 곳에 밤을 숨겨줘 빛과 그림자 그 어딘가에 네 주변을 떠돌던 눈빛 같은 것들 아직은 숨겨진 맘을 따라서 걷던 깜빡이는 흰 기분 같은 것들 이 밤이 이대로 이 밤이 이대로 아 계속되어야만 해 우리에게로 서로에게로 아 새겨져야만 해 아 밤의 무늬가 그렇게 우리는 하나의 자국으로 남아야만 해 내일은 저 멀리에 세워두고 이름을 불러줘 이 밤은 다시 돌아와야만 해 이 밤은 다시 돌아와야만 해 이 밤은 다시 돌아와야만 해 이거 제발 들어주시기를. 제발!! 젤라 소원!! 지난 번에 포스팅한 인디 감성 노래들 뒤지다가 발견한 노랜데 이거 정말 최고.. 부산 갈 때랑 돌아올 때 기차에서 이것만 들었다. 딱 새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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