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리바시 타라와 섬]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죽어서도 쉬이 못 오는 귀향


[키리바시 타라와 섬]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죽어서도 쉬이 못 오는 귀향

적도 근처 태평양에 산호초로 이루어진 타라와 섬! 기후변화에 따른 해수면 상승으로 서서히 바다에 가라앉고 있는 키리바시공화국의 수도다. 80년 전 '철의 폭풍'이 타라와 섬에 몰아쳤다. 1943년 11월 일본군이 장악한 섬에 미군이 상륙을 시도하면서 벌어진 '타라와 전투'다. 1943년 '타라와 전투'에서 승리한 미군의 감시 아래 조선인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부상당한 동료들을 살피고 있다. 미국 태평양전쟁 박물관 제공 과달카날 해전 승리로 태평양 전쟁의 승기를 잡은 미국은 태평양의 일본군 전략거점을 하나씩 탈환한 뒤 일본 본토로 북진한다는 구상 아래 타라와 섬에 3만 5000명을 투입했다. 일본군은 해안에 수백 개의 벙커와 토치카를 설치하고, 상륙용 장갑차의 접근을 막기 위해 해안에 쇠꼬챙이와 통나무들을 박아두며 섬 전체를 요새화했다. 진지 구축에 투입된 2200여 명의 노무자 중 강제 동원으로 끌려온 조선인이 1400명에 달했다. 미군이 잡은 포로 145명 중 128명이 조선인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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