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할린과 홋카이도 사이… 유럽으로 가는 가장 빠른 항로가 여기에 있다


사할린과 홋카이도 사이… 유럽으로 가는 가장 빠른 항로가 여기에 있다

지구온난화로 북극해가 녹는 비극이 발생하지만, 역으로 북극 항로가 개설되는 계기가 된다. 한반도에서 북극해를 거쳐서 유럽에 당도하자면 가장 빠른 항로는 라페루즈 해협을 이용하는 것이다. 이 해협은 한국인의 시야에 잘 들어오지 않지만 사실은 환동해(동해를 둘러싼 지역)의 총체적 전략에서는 대단히 중요하다. 동해에서 북극해로 나아가는 중요 출구이기 때문이다. 우리로서도 동해의 출구가 되는 북방 바다가 중요하다. 동해는 시베리아 대륙과 한반도, 일본 열도에 둘러싸인 호수 형상이기는 하나 갇힌 바다는 아니다. 동해는 대양은 아니지만, 심해저, 해류, 해저 지형 등에서 두루 작은 대양의 자격을 갖추고 있다. 작은 대양인 관계로 동해를 형성시켜주는 대륙과 섬 사이에는 많은 해협이 존재한다. 그런데 이들 해협이 항로로 이용된 역사는 매우 짧다. 오늘날 지리 상식으로 시베리아에서 타타르 해협을 건너면 사할린섬에 닿고, 사할린에서 라페루즈 해협을 건너면 홋카이도에 닿는다. 사할린이 섬이라는 너무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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