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져가는 욕심을 줄이는 방법


커져가는 욕심을 줄이는 방법

나는 내가 하고 싶던 것을 하면서도, 하지 못했다. 어릴 때는 만화를 그리고 싶었다. 같이 그림을 그리던 친구들은 아주 비범했기에... 나는 일찍 그만두었다. 다음 카페 초창기에 인터넷에서도 꽤나 활동을 했었는데, 그 평가가 좋은 것은 나에게 별 의미가 없었다. 내가 내 성에 안차니까. 그 다음은 마술을 했었다. BMS라는 카페가.. 아직 살아있는지 모르겠지만 엠엔캐스트 시절에 꽤나 왕성하게 활동을 했었고, 그렇게 소심한 사람이 스트릿 마술은 어떻게 하고 다녔는지 참. 근데 피지컬을 핑계로 그만두었다. 피지컬은 유리할 수는 있겠지만 대세에 지장은 없었을 수도 있다. 단지 같이 마술을 하던 친구가 너무 압도적인 피지컬을 가지고 있는 걸 보고 내 성에 차지 않았으리라. 그 다음은 기타를 쳤다. 나름 네이버 동영상 대문에 영상도 걸어볼 정도로 찍어내는? 카피활동도 하고 오프라인 공연도 하고... 그러다가 어느날 스케치북을 보고 작곡이 하고 싶어졌다. 나이 30먹어도 음악으로 먹고 살 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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