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 신돈은 이차돈이 되고 싶었다.


고려 신돈은 이차돈이 되고 싶었다.

고려말기 고려의 마지막 기회를 살리고자 했던 공민왕과 신돈은 끝내, 그 기회를 살리지 못하고, 자멸하는 운명을 가지게 되는데, 우리가 아는 (구체적으로 말하면 조선 개국공신들이 말한), 요승 신돈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대체적으로 기록하고 있다. 어머니가 종인 천한 신분출신에다가 글도 제대로 읽지 못했고 여러 과부를 꾀어 간음이나 하던, 인물이었는데, 공민왕을 만난 이후로는 “거짓으로 꾸며 몸을 항상 마른 나무처럼하고 더운 여름이나 추운 겨울에도 항상 한가지 찢어진 장삼을 입었다”(『고려사』)고 한다. 이 바람에 공민왕이 속아 넘어가 사부로 삼아 진평후에 봉하고 ‘수정이순…겸판서운관사’라는 벼슬을 내리고 국정을 전담하도록 했다고 한다. 권력을 한 손에 쥐고 전제 개혁(田制改革)·노비 해방(奴婢解放) 등 대담한 개혁 정책을 썼으나 점차로 오만해져, 신돈의 자식을 공민왕의 아들로 둔갑시키고, 공민왕을 억압하다, 신돈세력에 위협을 느낀 공민왕이 직접 친정을 하자, 실각에 대한 두려움에 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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