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드디어 머리삔을 꼽아줄수 있는건가요?저는 강아지를 키우게 되면 여아를 키우면서 머리카락도 길러서 예쁜 핀을 꼽아주고 싶은 그런 로망이 있었어요.매일 아침에 빗질도 해주고 곱게 머리도 빗어가지고 예쁘게 삔도 꼽아주고 레이스 치마도 한번쯤 입혀보고 싶었는데요.현실은 시커먼 남자놈들 둘을 키우고 있어요.그러다보니 강아지 머리핀은 내 얘기가 아니다 싶더라고요 ㅎㅎ그래도 이번에 나무 세균성장염 재발해서 병원 다녀오는 김에 나무에게 그나마 할수 있는 핀을 찾아와서 한번 도전해봤어요~ 제 스타일의 핀은 아니지만, 그래도 작으니깐 귀에라도 살포시 똑딱 해주고 싶은 마음에 한개 겟!남자녀석들이라도 머리카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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