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싸대기 맞고 발도장 남기고 눈꽃 구경 with강단풍


눈싸대기 맞고 발도장 남기고 눈꽃 구경 with강단풍

23년 강단풍이와 두번째 분리산책 아직까지 잘 지켜지고 있는 분리산책 창문을 열어보니 눈이 미친듯이 오더라구요? 일기예보에 눈온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는데 전 전혀 몰랐고요. 조금 주춤하는것 같길래 발도장이라도 남겨보자 싶어서 얼른 추울발! 단풍이는 아빠랑 산책하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해요. 저와 산책하면 제가 나무 때문에 늘 제약을 했어야 했거든요. 근데 분리산책을 하면서 단풍이 가고 싶은대로 가 단풍이 어디가고 싶어? 를 물어보니 표정은 썩어있지만 엉덩이는 그렇지 못하더라구요. 기분이 좋음을 표현하는 엉덩이 덕분에 얘도 지금 이 시간이 참 좋구나 하는것을 알게 됐지요. 와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는 분을 봤는데 사람인지 눈사람인지 모르겠더라구요. 우리집에서 별내역은 걸어서 5분 안팍 뛰면 3분도 가능할듯 싶은 그 짧은 거리인데 온통 눈을 뒤집어 썼어요. 눈이 많이 와요? 라고 여쭤봤는데 엄청 왔대요. 이때 산책을 포기해야하나 잠시 고민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가 내려가서 문을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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