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왜 실내배변? 강단풍일기

실외배변 강아지가 며칠동안 집안에서 쉬야를 했다. 갑자기 이러니까 어색하네 강단풍? 요즘 나무 덕분에 산책 아닌 산책을 하루에도 7-8번 나가다보니 단풍이도 너무 지쳤나봐요. 이렇게 실외배변을 고치는건가? 싶었던 며칠 ㅋㅋ 지금은 다시 또 집에서 쉬야를 안하고 있지만 이땐 너무 기가 막혀서 제가 사진을 찍었을 정도. 나무는 새벽에도 꼬박꼬박 배변을 하러 밖에 나가야 하는데 단풍이는 대부분 새벽엔 안따라나가고 아침 산책일때 나가서 배변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나무보다 횟수가 1-2회 정도 적은 편인데. 연휴와 주말에 내내 비가 오던 때가 있었잖아요. 그때 비맞으면서도 산책을 해야해서 어쩔수 없이 나가야 했는데 이때는 날씨가 좋아서 산책 좀 오래 하고 와야겠다 싶었던 오전이거든요? 근데 갑자기 혹시 몰라서 깔아둔 배변패드 위를 돌아 다니고 있더라구요. 저 한쪽 패드에도 쉬야를 단풍이가 전날 해둔건데 어차피 실외배변하는 애들이라서 귀찮아서 치우지 않았고 여기가 다용도실 베란다쪽이라 작은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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