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행운은 초반 10분에 오지 않는다


마라톤 행운은 초반 10분에 오지 않는다

마라톤 행운은 초반 10분에 오지 않는다 우리는 점점 마무리 짓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다. 그래도 괜찮은 시대가 돼버렸다. 핸드폰과 넷플릭스 때문이다. 넷플릭스를 보라. 콘텐츠가 어마 마하다. 우리는 저녁마다 재미있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기 위해 댓 과 평가 점수를 살피면서 신중하게 고른다. 하지만 영화가 시작된 어떤가? 10분 안에 맘에 들지 않으면 꺼버리고 다른 작품을 찾는다. 핸드폰도 마찬가지다. 본인이 선택한 신문기사를 끝까지 읽어 적이 있는가? 단언컨대 없을 것이다. 읽을 마음도 없지만 중간증 유혹이 너무 많다. 편하게 끝까지 읽을 수가 없다. 우린 영화를 보거나 기사를 읽을 때 '혹시 이보다 더 좋은 영화나 기사가 있는 거 아냐? 라는 조바심을 내게 된다. 그런 심리가 10분도 되기 전에 판단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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