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건넨 따뜻한 한마디


나를 가장 잘 아는 사람이 건넨 따뜻한 한마디

안녕하세요? 재미지고 소소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우화한 부부입니다. 지난 주말에 나눴던 남편과의 대화 중에 제가 오래 기억하고 싶은게 있어서 이번 포스팅을 하게 됐어요. 저는 남편이 세상에서 저를 가장 잘 알고 무슨 일이 있어도 저를 믿어주는 내편이라고 생각하며 사는데요. 그래도 살다 보면 무뎌지고 크게 와닿지 않은 순간들이 많잖아요? 근데 주말에 차안에서 라디오를 듣는데 "본인 자체를 인정하고 아껴주자." 대충 그런 내용의 광고가 흘러 나왔어요. 저는 별 생각 없이 "나는 내 단점을 아주 잘 알고, 인정도 잘하지 ㅎㅎㅎ 단점이 많지만 나는 내가 좋아." ㅋㅋㅋ 이렇게 철 없이 웃었는데요. 제 짝꿍에게 돌아온 말이 "그래. 대신 네 장점도 단점으로 생각하지 말고 알았지 ?" 헉... 순간 놀랬는데요. 제가 그랬나 한참 생각해 봤는데요. 보통 사람들이 남들에겐 한없이 너그럽지만, 본인에겐 야박하잖아요. 저도 그런 보통 사람인거겠죠? 전현무처럼 자기애가 넘치지 않는 이상요^^ 그냥 그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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