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쓰기 초보 2주 차의 고민


블로그 글쓰기 초보 2주 차의 고민

네이버에 서평을 쓰기 시작한 지 2주가 막 지났다. 해본 적이 없던 '지적 노동'을 하니 온몸이 피곤한 거 같다. 머리로 안 쓰고 몸으로 쓰고 있는 기분이다. 직장 다닐 때 외에는 이렇게 길게 자판을 사용한 기억이 없다. 어깨도 아프고 목도 뻐근하다. 처음에는 오타고 많고 느렸는데, 이젠 감각이 돌아왔는지 빨라지고 오타도 줄었다. 엄마가 블로그에 글을 쓴다니 딸들이 관심이 많다. 여러 기능들도 잘 알려준다. 작은 딸은 엄마가 올리는 대표 사진을 늘 예쁘게 꾸며 주고 있다. 차차 배워서 해볼 생각이다. 서평을 다 쓰면 읽어보고 검열도 하고, 잘 썼다고 칭찬도 해준다. ㅎㅎ 사회생활 잘 할거 같다. 학원에서 애들 가르치고 간간이 집안일하고 나머지 시간에 책 읽고 글을 써야 하니, 머리는 서평 쓰기로 꽉 차 있고 어떻게 쓸까를 고민하지만 막상 책상에 앉아 몇 줄 쓰면 막힌다. 정말 재미있게 읽었는데 어떻게 써야 할지 통 진도가 안 나가는 경우도 있었고, 반대로 책은 별론데 편하게 잘 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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