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지10] 장임 플레이 - 16 실패자들의 구원지


[삼국지10] 장임 플레이 - 16 실패자들의 구원지

뜻을 포기하고 도망친 장임 슬프고도 웃긴 것은 이 후에도 장임이 살아있고 인생은 계속될 것이란 거였다. 물론 게임을 그만둬도 되지만 그건 플레이어의 입장이고.. 장임 입장에선 이 게임이 전부이니 그걸 끝내는 것은 지가 갖고 있는 모든 걸 버리는 멍청한 짓이다. 따라서 우리의 삶은... 아니 게임은 계속되어야 한다. 게다가 금 10만도 있으니 말이다. 재야 상태인데 수상한 녀석 취급당한다. 명성이 1이라서 그런가 일개 백수가 도시에 대체 뭔 대단한 해를 끼칠 수 있다고 이런 경계를 받는 건가? 할 수 없이 위병을 눕혀 놓고 들어갔다. 다 잡화 뿐이지만.. 돈이 남아돌아서 다 사들였다. 상회 털이 성공 전장수 명성을 오름차순으로 배열해 보니 우리의 주인공이 정상에 있다. 술이나 마시러 주막에 들어갔는데 유비의 아들을 만났다. 왜 이 아이가 자신이 못한 복수를 대신 해 줄 것 같은... 희망찬 예감이 들까? 장임은 아직 그 이유를 몰랐다. 자~ 다음에 갈 곳은? 상회가 있는 교역도시는 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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