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권운동의 방향


인권운동의 방향

예전 글 인권운동의 방향 비숑 2018. 4. 9. 15:01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원래 사람이라면 누구나 같은 대접을 보장하자는 게 인권이라는 합의다. 하지만 말을 잘 들어먹질 않으므로 어느 정도는 감성팔이를 할 수밖에 없다. 감성에 호소하는 방법에는 크게 3가지가 있는데 다음과 같다. 1. 대상의 불쌍함을 강조 2. 대상의 훌륭함 또는 정상성을 강조 3. 대상의 인권을 보장하지 않으면 스스로한테 피해가 돌아올 거라는 공포를 유발 1번의 전략은 요즘 별로 승산이 없다. 왜냐하면 '나도 피해받는 약자이며 불쌍한 루저라서 남 가엾다고 챙겨줄 여유가 없다'는 사고방식이 사회 전반에 퍼져버렸기 때문이다. 나도 그렇고. 여유있거나 동정심 많은 소수한테는 통하는데 그것 갖고 큰 변화를 일으키긴 무리다. 자기가 얼마나 비참하고 억울한 피해를 당하는지 구구절절 늘어놓기만 하면 사람들이 결국 지겨워하는데다, 강자에게는 약하고 약자에게는 강한(강약약강) 본능을 발동시켜 무시나 당하기 딱 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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