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노동에 뛰어든 밀피 - 1


성노동에 뛰어든 밀피 - 1

<밀피의 새 인생>에서 이어짐 밀피의 새 인생 bichonfantasy.postype.com '아… 꿈이었나.' 밀피는 낡은 집 침대 위에서 깨어났다. 옆자리에선 친구 넬리가 곤히 자고 있었다. 개꿈의 내용은 이러했다. '양딸 숙희를 중학교에 입학시키고 식당일을 하던 내가 범죄욕구를 못 참아 남자애를 납치해서 살해하고 곧 정부기관에 납치돼서 고문실험을 당하다가 탈출한다? 제법 파란만장하고 재미있지만, 이 꿈은 첫단추부터 오류가 있는데,' 그녀는 생활고를 생각하며 한숨을 쉬었다. '바로 신분증도 없는 도망 범죄자인 나와 넬리를 취직시켜줄 식당 따윈 없다는 것이지.' 숙희를 강간한 남자에게서 훔친 돈도 교외의 집을 구하고 나니 얼마 남은 게 없었다. 누군가는 일을 구해야 했다. 그래서 그녀가 전날 결심한 것은 바로 몸을 팔겠다는 것이었는데. '넬리는 울며 반대했지만…. 눈물 짠다고 해서 돈이 나오나.' 그날 오후, 밀피는 숙희의 중학교 입학 수속을 밟았다. 그리고 당장 양딸의 교복값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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