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이 윤리의 근간이 될 수 없는 이유


공감이 윤리의 근간이 될 수 없는 이유

한 잔의 우유는 한 조각의 스테이크보다 잔인하다(동영상) *경고: 어떤 독자들에게는 매우 불편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동물 학대 장면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우리는 종종 스테이크를 먹으면서는 공장식 축산업의 끔찍함에 대해서 종종 사유하지만, 우유를 마시면서 크게 걱정하는 일은 없다.그러나 아래 동영상을 보면 마음이 바뀔 것이다. 유튜브에 지난 2월에 올라왔으나 최근 다시 소셜 미디어를 통해서 퍼지고 있는 이 동영상은... www.huffingtonpost.kr 공장식 축산에 대한 설명과 영상을 아무리 본다 해도, 가축에 대한 공감은 내 앞에 놓인 맛있는 갈비살과 우유 한 잔의 쾌락을 넘어서지 않는다. 물론 안 그런 사람도 있지. 하지만 대부분은 아니기 때문에 보편화할 수가 없다. 인간도 마찬가지. 자신의 인권을 남들의 공감에만 의존하고 있는 사람은 사실 아직 온전한 인권을 갖지 못한 것이다. 언제라도 남들의 변덕에 의해 권리를 짓밟힐 수 있는 위치이기 때문이다. 그 공감과 배려라도 받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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