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은지 볶음 들깨넣어 담백하게

작년에 작은 고모님께서 담그신 김장 김치가 처치 곤란이라고 하셔서 얼마 전 2 통 가득 얻어와서 지지고 볶아서 잘 먹고 있다. 하지만 혼자 사는 나에게 2통을 다 처리하기엔 역부족 더군다나 김치 냉장고가 없어서 급속도로 발효가 진행 중이다. 그중 한 통에서 살짝 군내도 나는 것 같아 빠른 처리를 위해 묵은지로 밑반찬을 만들기로 한다. 오늘의 요리는 봄철 잃은 입맛을 살려주는 새콤하고 달콤한 "묵은지 들깨 볶음" -재료- 묵은지 반포기 다진 마늘 1스푼 양파 반 개 대파 양껏 파프리카 <색감을 살리기 위해 사용해 봤다.> 들깻가루 2스푼 설탕 1스푼 들기를 2스푼 육수 반컵 *들기름 대신 일반 식용유를 사용해도 무관, 김치는 흐르는 물에 씻어 준비한다. 혹 군내가 나는 김치 라면 여러 번 충분히 헹궈준다. 잘 씻은 김치는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로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준비한다. 속풀이에 좋은 얼큰한 소고기 무국 만들기 퇴근 후 밖에서 먹고 들어오거나 배달 음식으로 끼니를 때워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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