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랑말랑해지기 -호기심건축사


말랑말랑해지기 -호기심건축사

살아가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되는 일들이 생기기 마련이다. 내게도 몇 번의 시기가 있었다. 주인공 싱클레어의 성장기를 다룬 소설 데미안의 표지 학창 시절 읽게 된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을 통해서, 나 자신이 웅크리고 들어앉은 나만의 단단한 껍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그래서 젊은 시절에 의도적으로 나와는 다른 성향의 친구들을 사귀기도 하고, 여러 가지 모임에서 활동도 해봤다. 한동안 음악에 몰두하여 록부터 재즈, 힙합까지 다양한 장르를 알게 됐다. 또 무관심했던 분야에 대해 알아보려고 노력했다. 1달에 한 가지에 빠져들어 보려고 버킷리스트를 만들어 실천해 보기도 했다. 지금 되돌아보면, 나의 울타리를 벗어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들였다는 생각이 든다. 알 수 없는 상실감에 젖어들 무렵 듣게 된, Spiritualized 의 앨범 조금씩 나이가 들어 나 자신을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게 되면서, 알 수 없는 상실감을 느끼게 되었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수많은 관심사로 정신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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