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의 캠핑 (다시) 시작


10년 만의 캠핑 (다시) 시작

Image by bhossfeld from Pixabay 추석 연휴 기간 단 하루밖에 쉴 수 없던 난 그 하루를 부모님댁에 다녀왔다.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 중, 누나네가 캠핑장을 예약했다가 경조사가 생기는 바람에 취소를 했다는 얘기가 나왔다... 그런가 봉가 하던 나는 순간적으로 아들의 표정을 읽었다. "캠핑이 가고 싶은 듯한 저 표정...." 집에 돌아오는 차 안에서 물어봤다. 캠핑 가고 싶냐고? 역시나... 가고 싶단다. 그래 너의 얼굴에 쓰여있었어. 그랬구나... 그래서 준비하기 시작한 10년 만의 캠핑. 아들이 태어나기 전 마지막 캠핑은 그 무거운 콜맨 웨더마스터 코쿤 2로 다녀온 기억이 난다. 그때만 해도 지금처럼 캠핑장 시설이 좋은 곳이 별로 없었기에 갓난아기를 데리고 캠핑을 다니는 건 무리라고 생각해서 아들이 태어나기 전 거의 모든 장비를 팔았다. 아... 뭐가 필요한지 기억도 안 나는데 뭘 준비해야 하는지. 요즘 트렌드도 모르고 어디로 가야 할지도 모르는데. 더 추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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