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치료-연애상담]마마보이의 대인공포증

“말 붙이려 다가서면 순간 얼음이 돼버려요 최면치료 가능할까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과 약간의 각색을 더합니다. 28세 싱글남 승현씨가 자신의 성격문제로 최면치료를 신청했다. 대학시절부터 그는 여자 앞에만 다가서면 심장이 미칠 듯이 뛰고 머릿 속이 새하얘져서 입이 떨어지질 않았다고 한다. 그는 최근 회사 동료인 경력직 여직원 은경씨(32세)에게 깊은 호감을 갖게 되었다. 4살 연상인 그녀가 자신을 잘 챙겨주는 모습에 점점 마음이 끌렸다고 한다. 처음엔 그런대로 대화도 잘 했으나 호감을 품게 되면서 그녀 앞에서 얼어버리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게 됐다. "그녀와 어떻게 하면 잘 해볼 수 있을까요? 알려주세요 원장님!" 승현씨는 실패 경험이 많았던 것 치고는 연애에 대한 의지는 강력했다. 그의 문제적 증상은 이랬다. 마음에 품은 말을하려고 그녀 앞에 다가서면 갑자기 몸이 마네킹처럼 경직되면서 말을 더듬게 되고 행동이 부자연스러워진다. 그리고 티가 날 정도로 경직된 그의 모습에 상대여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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