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우울증, 불안장애 약물치료가 효과없는 이유

10년된 우울증과 불안장애 약 먹어도 치료가 안됩니다 약물치료는 오랜 기간에 비해 효과가 미비한 편이다 30대 수경씨(가명)는 대학시절부터 10년 이상 지속되어온 우울증과 불안장애때문에 최면센터를 방문했다. 그녀는 재수에 실패해 지방대에 진학한 이후부터 심각한 우울증과 불안장애가 시작됐다. 살아갈 의미도 느낄 수 없어서 날마다 자살충동을 억눌러왔으며 남들이 그녀를 가소롭게 여길거라는 피해의식과 함께 타인들의 시선이 의식되었고 어디로든 숨고 싶었다. 그후 10년이 지난 지금, 좋은 남자를 만나 결혼을 했고 이젠 건강한 정신을 회복해서 아기를 갖고 싶어했다. 수경씨가 가장 걱정하는 건 10년 이상 복용해온 신경증약을 과연 끊을 수 있을지였다. 약을 먹어서 크게 좋아진건 없지만 약 마저 먹지 않으면 더 불안하기 때문이다. 약물의 플라시보 효과가 환자의 의존성을 키운다 그나마 약을 먹어야 더 나을거라고 느끼게 된다 우울증이나 불안장애와 같은 심리질환을 약물의 기능으로만 완치시키는건 거의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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