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빙의치료가 성공하지 못하는 이유

굿을 세번이나 했지만 빙의치료가 전혀 안돼요 30대 후반의 미혼여성 고은씨(가명)는 한때 잘 나가던 헬스클럽 관장이었다. 미모까지 갖춰 개인 트레이너로 인기가 많았다. 대회에 나가 입상도 했을 정도로 건강미를 뽐내던 그녀였다. 그런데 어느날 회원 중 한명이 그녀의 코칭이 맘에 들지 않는다며 불합리한 환불 요구를 해왔다. 환불을 거부하자 그 회원이 악감정을 품고 인터넷 카페 등에 악소문을 퍼트렸다. 꽃길만 걸어오던 그녀에게 처음으로 닥친 위기였다. 그때부터 고은씨는 급격히 멘탈이 무너졌다. 모든 사람이 그녀를 째려보는 것 같았고 손가락질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 뒤에서 고은씨에게 욕을 하는 것처럼 환청도 들렸다. 병원 처방약도 먹어보고 상담도 수없이 받아봤어요 고은씨는 회원 모두가 그녀를 마음 속으로 욕하고 있을거라는 피해망상에 사로잡혔다. 그녀는 어릴때부터 완벽주의 성향이 강해서 타인에게 싫은 소리 듣는 것에 예민했다. 그래서 뭐든지 남들보다 잘하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했고 모두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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