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분리불안이 있는 사람들의 특징

종일 남친만 생각나요 저는 분리불안일까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쓰고 상당부분 각색합니다 30대 초반의 미혼여성 은애씨(가명)는 해외출장이 잦은 남자친구와 1주일 넘게 만나지 못하면 극도로 예민해진다. 그럴땐 자신의 어장에 관리중인 남사친을 만나서 겨우 외로움을 달랜다. 은애씨는 유년시절부터 엄마와 떨어지는게 무서웠다. 엄마가 외출할때면 그곳이 어디든 무조건 따라다녔다. 엄마와 붙어있을 수 없는 유치원에선 종일 우는 날이 많아서 결국 유치원을 포기하고 집에서 학습지로 가르쳤다. 은애씨처럼 애착대상과 떨어지는걸 두려워해서 늘 집착하고 의존하는걸 분리불안이라고 하며 세대가 바뀔수록 분리불안 환자들이 점점 늘고 있다. 이 글에서 분리불안을 가진 사람들이 평소에 어떤 행동적인 특징을 보이는지 몇가지를 소개해보겠다. 1.보호자에게 집착한다 분리불안이 있으면 가장 먼저 보호자를 향해 강한 집착을 보인다. 특히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한다. 껌딱지처럼 붙어다니려하고 어린이들의 경우엔 유치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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