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치료]애정결핍의 보상욕구, '관계중독' 치료

"남친과 잠깐 연락이 안되면 불안해서 미칠 지경이에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각색을 더합니다 30대 초반 주희씨(가명)가 연애 문제로 최면치료를 신청했다. 주희씨는 사귄지 2년된 남자친구가 해외로 발령되어 나간지 한달정도 되었다. 그녀와 남친은 12시간 가량의 시차 탓에 평소 연락이 쉽지 않았다. 6개월짜리 짧은 출장임에도 그녀는 종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었다. "창피한 얘기지만 최근에 새 남친을 사귀었어요" 평소 불안한 사람일수록 여러 보험을 들고싶어진다 남친과 떨어진지 2주만에 그녀는 불안을 견디지 못하고 클럽에 놀러가 새로운 남친을 만들었다. 이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뭔가에 홀린듯 그녀의 무의식은 자신의 불안을 해소해줄 대상을 찾고있었다. 이렇게 남친을 급하게 바꾸는 일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었다. "남친이 멀어지는 느낌이 들면 그때마다 새 남친을 만들었어요" 남친이 말투가 바뀌거나 약속을 캔슬해도 불안해진다 스무살때부터 첫 연애를 시작한 주희씨는 남친과의 꾸준한 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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