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치료]어린 딸을 향한 아빠의 분노조절장애 치료

"다른 애기들은 이쁜데 우리딸에겐 화가 나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각색을 더합니다 다섯살 유치원생 외동딸을 키우는 30대 젊은 아빠 승우씨(가명)가 최면치료를 신청했다. 그는 아이들을 좋아하면서도 유독 자신의 외동딸 민지에게는 자주 버럭 화를 냈다. 이 문제로 아내와도 다툼이 잦았고 민지는 아빠가 무서워 다가오는 걸 꺼려했다. "우리딸 갓난아기때부터 이유없이 밉더라구요" 상식적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분노가 느껴지다 승우씨가 딸 민지에게 습관적으로 화를 내기 시작한 건 갓난아기때부터다. 울면 운다고 화를 냈고 열이 나서 아프면 시도때도 없이 아프다며 아기를 향해 화를 냈다. 밤에 잠을 안자고 울면 잠을 못자게 한다며 화를 냈다. 승우씨의 아내는 아기가 마음에 상처를 받을까봐 그런 남편의 행동을 비난했다. "딸이 딸처럼 안보이고 자꾸 동생처럼 보여요" 사랑받는 동생에게 느끼는 질투심 같은게 느껴지다 그런 승우씨도 다른 집 아기들은 참 예뻐라한다. 그렇지만 자기딸 민지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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