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알콜중독, 빙의로 고통받는 아내

"아내가 좀 이상합니다 완전 딴 사람이 됐어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각색을 더합니다 40대 남편이 아내 연경씨(가명)의 알콜중독 문제로 최면상담을 신청했다. 남편과 동행한 아내 연경씨는 얼굴빛부터 상태가 좋지 않았다. 건강했던 그녀는 1년 전부터 갑자기 매일 술을 마시기 시작했고 취한 상태로 남편에게 욕설과 폭언까지 퍼붇게 되었다. 남편도 참다못해 매번 싸움이 벌어졌고 이혼까지 고민하고 있었다. 그녀에게 술을 마시게 된 계기를 물어보았다. "남편이 회사를 접으면서 생활비를 안갖다 주더군요" 그녀는 생활고를 겪으면서 스트레스가 심해졌다. 남편은 작은 중소기업을 운영하다 수익성이 악화되어 1년전 문을 닫고 대리운전과 배달 대행 알바를 시작했다. 아이들의 학원비가 한창 많이 들때 수입이 끊겨 그녀도 마트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대학원까지 나온 그녀지만 10년 이상 경력이 단절되어 딱히 할만한 일이 없었고 일하면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한다. 그때부터 자기도 모르게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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