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직장 여성의 화장 강박증과 불안장애 치료

화장을 계속 고치다 날마다 지각합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쓰고 상당부분 각색합니다. 30대 초반의 직장인 민아씨(가명)가 이해할 수 없는 강박증과 불안장애를 치료하고 싶다며 최면센터를 방문했다. 약 석달전부터 그녀는 아침에 화장하는 시간이 부쩍 길어졌고 이로 인해 매일 30분 이상 지각을 반복했으나 심할땐 한시간 넘게 지각할때도 많았다. 사무실에 들어갈땐 마치 공황발작처럼 호흡곤란이 왔고 두통까지 심해졌다. 정신과 상담을 통해 처방약도 먹어봤고 다양한 심리치료를 시도해봤으나 개선은 없었으며 요즘은 불면증까지 심해져서 심신의 고통이 말이 아니었다. 그녀는 자기가 왜 이렇게 화장을 오래하면서 생활패턴을 잃었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꼭두새벽부터 일어나 화장을 해도 지각해요 4~5시간을 화장에 투자하고도 결국 지각하게 되다 민아씨는 잦은 지각으로 상사들 눈치가 예사롭지 않자 이른 새벽부터 일어나서 화장을 시작하기로 했다. 그러나 아무리 예쁘게 화장을 해도 맘에 들지 않아서 처음부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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