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도박중독 남편과 피눈물 흘리는 아내

"이번에도 도박 못끊으면 남편하곤 이혼하려구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사용하고 각색을 더합니다 30대 중반의 도박중독자 남편을 둔 아내 유경씨 (가명)는 본 센터에 남편을 데리고 와서 눈물을 흘리며 말했다. 그녀는 결혼 직전까지도 성실한 남편으로만 알았는데 결혼 후에야 상습적으로 도박하는 걸 알게 됐다며 한숨을크게 내쉬었다. 티슈 두세장이 흠뻑 젖도록 울고나서야 진정이 되었는지, 이번에도 남편이 정신 못차리면 자녀 들의 미래를 위해서라도 꼭 이혼하겠다고 말했다. 그녀는 남편의 도박빚으로 생활고를 겪고있었고 현재 친정아버지 명의로 마이너스통장을 만들어 생활하고 있었다. 사람 자체가 나빠서가 아니라 도박이 사람을 나쁘게 만든다 도박중독자들 대부분은 우리의 평범한 이웃들이다 도박으로 돈 따보지 않은 사람은 그 쾌감을 쉽게 상상하기 힘들다. 학창시절 기억을 떠올려보자. 몰라서 찍은 문제가 맞는 바람에 좋은 점수를 얻었을 때 기분이 어땠는가? 하루 종일 기분이 좋았을 것이다. 문제만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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