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 우울증을 못벗어나는 성형중독 여성

성형수술 아무리 해도 우울증이 낫질 않아요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쓰고 상당부분 각색합니다 20대 후반의 직장인 시은씨(가명)가 성형중독과 우울증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며 최면센터를 방문했다. 시은씨는 대학 신입생 시절에 갑자기 우울증이 찾아오면서 성형수술을 시작했고 그후 10년 가까이 열군데 이상 성형수술을 받아왔다. 주변에선 더는 고칠 곳이 없을 정도로 예뻐졌으니 수술을 그만하라고 만류하는데도 그들의 말은 전혀 귀에 들리지 않았다. 대기업을 다니는 시은씨는 연봉이 꽤 높은데도 불구하고 수술비용 때문에 모아놓은 돈이 전혀 없었다. 우울증 치료를 위해 정신과 치료와 심리상담도 수없이 받아봤으나 나아지는 건 없었고 그럴때마다 성형수술로 기분전환을 시도해왔다. 수술비를 마련하려고 코인하다가 망했어요 몇년전부터 시은씨는 수술비가 부족해지자 코인투자를 시작했다. 그러나 무리한 레버리지 투자를 하다가 오히려 더 큰 빚을 지고 말았다. 늘어난 빚때문에 우울증은 더 심해졌고 그녀는 유서를 쓰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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