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센터 치료이야기> 외도를 반복하는 허언증 남편 최면치료

허언증이 심했던 남편, 계속 외도까지 합니다 ※프라이버시를 위해 가명을 쓰고 상당부분 각색합니다 30대 후반의 남편 순철씨(가명)가 심각한 허언증과 외도문제를 고쳐보기 위해 아내에게 이끌려 최면센터를 방문했다. 결혼 10년차에 두명의 초등생 자녀를 둔 순철씨는 신혼초부터 외도를 반복하면서 아내에게 숱한 상처를 입혔다. 외도 상대는 성매매 여성부터 노래방 도우미, 직장 동료, 채팅앱 파트너 등 다양했다. 지금까지 아내에게 걸린 것만 해도 열번이 넘었지만 그때마다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모면하려다 들통나고 말았다. 순철씨는 현재 정신과에서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지만 아내는 그가 우울증이라는 것을 믿고 싶지 않았다. 단지 동정받기 위한 꾀병 정도로 의심했다. 아내는 순철씨가 허언증 환자처럼 워낙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살았기 때문에 우울증 환자처럼 연기한다고 생각했다. 부부는 이미 이혼서류를 법원에 접수한 상태였으며 그래도 자녀들을 위해 혹시나 남편이 고쳐질 수 있을까 라는 희망으로 최면치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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