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초엽 작가의 첫 번째 소설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입니다. 초판 1쇄는 2019년 6월.
저는 SF 영화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젊은 국내 작가가 쓴 SF 소설이라 호기심에 책을 들었습니다.
김초엽 작가 이력도 독특하네요. 1993년생으로 포스텍 화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생화학 석사. 그래서 그런지 소설 속에서는 미래의 인공배아 기술이나 냉동수면 기술(딥프리징이라고 표현하네요)이 실현된 세상이 그려집니다.
그 외에 물리적, 공학적인 미래 기술도 등장합니다. 우주에서 빛 보다 빠르게 이동하기 위한 공간 이동기법(워프항법)이라든지, 웜홀 통로를 이동한 우주 항법 같은 건데 재미있습니다.
이 책에는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을 포함하여 '순례자들은 왜 돌아오지 않는가", '스펙트럼', '공생가설' 등 총 7편의 단편소설이 있습니다. 소설들의 공통점은 기술이 진보한 미래세계를 배경으로 하며, 주인공이나 등장인물로 여성 과학자가 나온다는 점입니다.
〔스펙트럼〕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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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문링크 :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김초엽)_일곱편의 SF 단편소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