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중지가처분신청 소송까지 이어지는 분쟁

장릉 앞 아파트와 관련해 논란이 뜨겁습니다. 당초 문화재청이 공사중지명령을 내렸고, 법원이 이를 인정해 공사중지가처분신청이 이루어졌지만 건설사들이 해당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를 신청한 것이 받아들여지면서 새로운 국면이 열렸습니다. 이에 문화재청은 재항고를 할 것이라고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장릉 아파트 분쟁은 앞으로도 당분간 치열하게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가 모두 완공되고 나면 이것을 부수지 않고서는 장릉과 관련된 손해를 막을 수 없기 때문에 문화재청 입장에서는 공사가 완료되기 전, 공사 진행 자체를 잠시 멈춰둘 수 있도록 공사중지가처분을 원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처럼 건설 공사 진행으로 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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