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


오늘 하루

글 오늘 하루 DM1993 2018. 4. 15. 4:10 이웃추가 본문 기타 기능 나는 새롭게 떠오른 외로움을 봐요 - 새소년 들어보아요. 내 오늘 하루는 무난했어요. 사실 꽤 즐거웠어요. 공부도 조금은 했고, 집도 깨끗하고 후배님들만나서 밥도 먹고 술도 마시구 노래방도 가고 그래도 여전히 조금은 허전해서 마음은 데굴데굴 잘만 굴러가네요. 멈춰쉬어야하는데 쉬질못하고 구르는게, 술에 취해서 그러는건가.. 때론 비틀거리다가 구덩이에 빠져버리기도 하고 술이 깨질않아 속이 타들어가 애꿎은 물만 벌컥벌컥 들이키고.. 키보드 갈축소리가 참 좋아요. 고양이가 내 배위에 누워서 코고는 소리가 참 좋아요. 나에게 연락해주는 고마운 누군간가 있다는게, 휴대폰에 울리는 카톡진동음이 참 좋아요. 어제는 영화를 봤어요. 가장 따뜻한 색, 블루 파랑색하면 하늘이 떠올라요. 멋진 파란 하늘. 하늘 어딘가 훨훨 날아다니는 새. 영화가 저에게 물어봤어요. '너의 색은 무엇이니?' 대답을 못 했어요. 생각해보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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